DAO(탈중앙화조직)란 무엇인가?(중동의 디지털 자산)

아부다비를 비롯해 UAE 전반에서 디지털 자산 허브가 되고자 규제 기반을 마련하고자 나서고 있습니다.

업비트투자자보호센터 리서치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부다비가 DAO(탈중앙화조직)와 관련된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고 하는데, 해당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AO(탈중앙화조직)이란?

= Distributed Autonomous Organization, 분산형 자율 조직

 

->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출범시킨 조직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중앙 집중화된 기관이나 중개자 없이 자동화된 프로토콜과 스마트 계약을 통해 운영됩니다.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참여(투표나 합의)를 통해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고, 프로젝트가 실행됩니다.

 

쉽게 이해를 하자면 메타버스, play 2 earn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을 개개인이 모여 목표를 달성하는 조직인 것입니다.

 

출처: BTCC

DAO의 구성요소인데, 피라미드처럼 계층 구조가 아닙니다. 집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입니다. 

 

•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이 존재해야 합니다. 토큰이 많을수록 의사결정에 영향력이 큼. 주식과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쉬움.
• 조달 자금으로 무엇을 할지 투표를 통해 결정합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투명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 있음.

=> 협동조합의 성격과 유사하나, DAO는 기술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합니다. 모든 과정들이 블록체인상에 기록이 되므로 협동조합의 의사결정 과정보다 더 투명합니다. 

 

실제 국내 사례

금동삼존불감

간송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금동삼존불감'입니다.

 

해당 국보는 간송문화미술재단이 경매에 내놓은 것을 '헤리티지 DAO'가 케이옥션을 통해 구매한 후 다시 재단에 기탁을 하였습니다.

 

미술품이 한 사람만의 소유가 아니게 되겠죠. 

크라우드 펀딩이나 주식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좀 더 다양하게 NFT와 같은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블록체인 상에 모든 거래 기록과 과정들이 남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기업의 경우 주주들이 주인이라 하더라도 대리인을 지정하여 회사가 경영됩니다. 하지만, DAO의 경우 토큰을 갖고 있는 소유자가 프로젝트를 경영하는 참여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래 짧은 보도를 이해하는데 위의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https://upbitcare.com/academy/research/617

[캐디] 20231109 중동에 부는 디지털 자산 훈풍 -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https://www.adgm.com/dlt-foundations

DLT Foundations Regime | ADGM Blockchain Foundations and DA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