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파생상품 ELS와 ELB에 대한 이해
금융 파생상품 중 대표적인 상품으로 ELS(Equity-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와 ELB(Equity-Linked Bond, 주가연계채권)가 있습니다. 이 두 상품은 주식시장과 연계되어 수익이 결정되며,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위험을 관리하면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입니다. ELS와 ELB는 구조가 비슷하지만, 수익과 원금보장 여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각각의 정의, 구조, 장단점 및 차이점을 다뤄보겠습니다.
1. ELS (주가연계증권) 정의 및 구조
ELS는 주식시장에 연계된 증권으로, 특정 주가지수(예: 코스피 200, S&P500)나 개별 주식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이 결정됩니다. ELS는 주식에 직접 투자하지 않지만, 주식의 가격 변동에 연계되어 있으며, 주식시장의 흐름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거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LS의 기본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초자산:
주식 또는 주가지수
수익구조: 주식의 가격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수익이 확정됩니다. 보통 주가가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며, 하락 시에도 일정 범위 내에서는 원금 손실을 방지합니다.
손실 가능성: 기초자산이 정해진 조건보다 크게 하락할 경우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LS의 대표적인 유형 중 하나인 스노우볼형은 주가가 일정 구간 안에 머물 경우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구조입니다. 이 외에도 스텝다운형, 만기 상환형 등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ELS는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시, 원금 손실이 큰 상품입니다. 원금비보장형이라고 왼쪽에 적혀있으니
꼼꼼하게 확인을 해야합니다.
2. ELB (주가연계채권) 정의 및 구조
ELB는 ELS와 비슷한 기초자산에 연계되어 있지만, 원금보장형 상품입니다. 다시 말해, ELB는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지만, 원금은 보장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습니다.
ELB의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초자산: ELS와 마찬가지로 주식이나 주가지수
수익구조: 기초자산의 가격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원금은 보장됩니다.
원금보장: 기초자산이 하락해도 원금 손실이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elb를 취급하는 키움증권의 홈페이지입니다. 청약 중인 elb 상품을 보면 미충족시 최대손실률이 0%라고 보입니다.
원금보장형이기 때문에 손실률이 0%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꼭 상품안내자료와 간이투자설명서를 직접 보시고 판단하여야 합니다.
3. ELS와 ELB의 장단점
ELS의 장점:
높은 수익 가능성: 주가가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품 구조: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맞는 다양한 구조가 존재합니다.
ELS의 단점:
원금 손실 가능성: 기초자산의 주가가 크게 하락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구조: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ELB의 장점:
원금보장: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 손실이 없으므로 안전성이 큽니다.
안정적인 수익: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ELB의 단점:
수익 제한: 원금보장이 되는 대신 수익률이 ELS에 비해 낮을 수 있습니다.
낮은 유연성: 주가가 크게 상승해도 수익이 제한적입니다.
4. ELS와 ELB의 차이점
두 상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금보장 여부입니다. ELS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원금 손실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반면 ELB는 원금이 보장되지만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ELS는 비교적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ELB는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두 상품은 기초자산에 연계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투자자들이 감수해야 하는 위험의 크기와 수익의 한계가 다릅니다. ELS는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인 반면, ELB는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요약
ELS와 ELB는 모두 주식시장과 연계되어 있지만, 각기 다른 투자 성향과 목표를 가진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입니다. 투자자들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 범위와 원하는 수익률을 고려해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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