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닝 크루거 효과와 트레이딩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트레이딩은 주식 시장이나 외환 시장에서 자산을 사고팔아 이익을 얻는 행위이며,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는 인간의 인지적 능력과 자기 평가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심리학적인 현상입니다.
트레이딩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요소들이 많지만, 오늘은 더닝 크루거 효과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의 이해
-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는 능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반대로 능력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트레이딩에서 더닝 크루거 효과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이나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스로를 전문가라고 여기며 투자 전략을 짜고, 거래를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실제로 금융지식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며, 시장의 복잡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더닝 크루거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 과거의 성공 경험에 속아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과대평가된 트레이딩 능력
더닝 크루거 효과는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보았을 심리 상태입니다.
처음 트레이딩을 했는데, 하자마자 두 자리 수의 수익률을 거두는 성공 경험은 '초심자의 행운' 혹은 '초보의 행운'인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더욱더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되고, 그 결과 손실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현물 거래라면 조금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선물 시장의 경우 더닝 크루거 효과가 발생할 때,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 극복하기
더닝 크루거 효과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객관화'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외부시장 연구, 분석하기: 혼자 트레이딩을 하는 경우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외부적인 요인들도 공부를 하고, 참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TC을 거래한다면, 현물 ETF 뿐만 아니라 미국의 기준 금리 동향까지도 추적하고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 경험과 훈련: 트레이딩에서 경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 중 소액으로만 먼저 트레이딩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액의 기준은 모호할 수 있지만, 1000만 원을 위험자산에 투자한다면 50만 원 이하의 금액 정도부터 시작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의 트레이딩(Mock Trading)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 매매 다이어리 기록: 경험과 훈련을 통해 원칙을 세우고, 거래 결과와 성과를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같은 곳에 남기거나 커뮤니티에 수익 인증 등도 좋지만, 남들이 보게 되는 경우 경쟁적으로 과도한 매매를 하게 되어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기록을 쌓을 수 있는 개인 어플 다이어리를 통해 기록을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 피드백과 타인의 조언 찾아보기: 타 전문 트레이더나 투자자의 조언과 여러 분석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코인니스나 트레이딩뷰와 같은 사이트 커뮤니티에 여러 트레이더들의 글들이 올라와있는데, 분석 글 위주로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요약
트레이딩에서 '더닝 크루거 효과'는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경우보다 그 반대의 경우가 위험합니다.
트레이딩은 심리 싸움이며,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여러 번의 실패와 경험, 훈련일 것입니다. 항상 이 효과를 염두에 두면서 돈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전에 본인이 트레이딩 하기에 적합한 성격인지 아닌지 알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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