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Binance)의 cross, isolated, 헷지 기능

바이낸스 거래소 기능 정리

이번 포스팅은 cross와 isolated 관련 내용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전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예전 글들을 지우면서 실수로 삭제를 했습니다. 그래서, 바이낸스의 cross, isolated, 헷지 모드 기능에 대해 다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바이낸스에서 선물 거래를 할 때만 적용하는 기능입니다.

spot은 아닙니다.

 

목차 1. isolated 모드(격리 모드) 2. cross 모드(크로스, 교차 모드) 3. 헷지 모드(양 방향 매매) 결론

 

1. isolated 모드(격리 모드)

바이낸스 거래소의 Futures에 들어가면, Margin Mode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배수 설정하는 옆에 바로 있습니다.

바이낸스 모바일 버전

isolated 모드는 한국말로 번역하면 격리 모드로 해석됩니다. 

아이솔레이티드 모드는 한마디로 말하면 해당 포지션에 매수한 금액만큼만 손실이 제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BTCUSDT에 100불을 롱포지션, 10배 수로 거래했다면, 해당 코인이 10% 하락했을 때, -100%가 되고, 청산을 당하는 것입니다. 내가 매수한 포지션 양만큼만 제한되는 것입니다.

 

해당 모드는 알트코인같이 휩쏘가 잘 발생하는 코인일 때,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유용한 모드일 것입니다. 

 

2. Cross 모드(크로스, 교차 모드)

Cross 모드는 교차 모드라고도 합니다. 해당 크로스 모드는 isolated 모드와는 다른 성격을 지닙니다.

포지션 잡은 금액만큼 손실이 제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Futures 잔고에 있는 모든 돈을 포함하여 청산가가 계산이 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로스 모드로 거래를 하게 되면 위와 같은 상황에서 -100% 이상인데도 청산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BTC과 ETH을 같이 매수한 상황이라면 각자 청산가가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모드는 한 가지 종목만 

매매를 할 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헷지 모드(양 방향 매매)

Binance 모바일 버전

헷지 모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모드입니다.

위의 빨간 점이 있는 점 세 개를 누르시고, Preferences를 들어가시면, Position Mode Setting이 있습니다. 

 

One-way 모드와 Hedge Mode가 있는데 헷지 모드를 선택해 주시면, 롱과 숏 방향을 동시에 매매할 수 있습니다. 

❗ 이미 포지션을 하나라도 잡고 있는 상황이면, 수정이 안되니까 포지션 잡기 전에 수정해야 합니다.

 

양방향 매매는 이 모드를 알고 난 후, 신기해서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두 포지션을 동시에 잡고 있으면

더 혼란스러워지는 경향이 있어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필요하시다면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결론

바이낸스에서 선물 거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필수 기능 3가지에 대해 설명해 보았습니다. 

 

cross 모드(교차 모드)를 사용하신다면, 한 가지 코인만 트레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청산당하면 잔고에 있는 모든 돈이 날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박스권에서 이탈하여 장기 하락 각이 보이는 종목은 사용하면 안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유용한 기능들이 있지만 필수적으로 써야 하는 기능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