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레이딩 주요 패턴

비트코인 단타 트레이딩 시 자주 나오는 패턴

차트에서는 캔들 모양, 거래량, 보조지표 등 다양한 것들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차트의 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트의 주요 패턴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피보나치 패턴이나 삼각형 패턴 같은 용어들이 많지만 최근에 눈에 띈 패턴들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차트는 하나씩만 가져온 것인데 표본이 부족한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1. 급등과 급락, 횡보를 반복하는 패턴

패턴을 정리하는 포스팅이다 보니 차트를 들고 와봤습니다.
 
해당 아래 차트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의 차트입니다.

15분 봉 기준으로 9월 8일 찾으시면 해당 패턴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급등 후, 횡보하다가 급락이 발생하고, 며칠을 횡보하다가 또 급락 후 다시 급등하는 패턴입니다.
마치 거울과 같은 형태로 패턴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큰 기울기로 가격이 변동을 하면, 이후에 반대로 또 떨어지기도 하는 게 자연의 법칙과도 같아 보입니다.
 
두 패턴의 공통점은 중간에 횡보하는 구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봉 차트도 비슷한 패턴이 보이는 양상이던데 장기로 투자하는 분이 계신다면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지지선이 상승하는 패턴

지지선이 상승하는 패턴은 최근에만 보이는 패턴이 아니라 고전적인 패턴이죠. 실제로 차트에 선을 그으면서 하지는 
않지만 분석을 해보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트레이딩 뷰에서 파란색으로 선을 그어보았습니다.
 

지지선 상승 패턴

보통 기울여서 지지선을 긋지만, 저는 좀 다르게 일자로 그어봤습니다.
쌍바닥 형태의 지지선이 한 계단 상승한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26200이라는 저항이 존재하긴 하지만 두 번이나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지난 차트이기 때문에 결과론적일 수 있다는 것 잘 압니다. 이 이후에 차트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8월 29일 오후 11시 차트를 보시면 5% 넘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차트를 가지고 분석을 할 때, 변동성이 큰 부분을 가리고 이전 차트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저렇게 뒤 차트는 빼고 잘라서 가져왔습니다.
 
지지선이 상승하는 패턴은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이나 많습니다. 
 

3. 저항선이 흐르는 패턴

이전 포스팅에서도 많이 언급한 패턴입니다.
해당 패턴은 최근에만 눈에 띈 패턴은 아닙니다만 조심해야 할 패턴이기 때문에 또 들고 왔습니다. 
이것도 결과론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차트를 잘라서 가져와봤습니다. 

해당 차트는 8월 18일 새벽 시간대의 차트입니다. 편의상 선을 위아래로 다 그어봤습니다. 
지지선이나 저항선이나 그 기울기가 더 급해지고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옛날의 저였다면 꼬리를 그리는 봉에서 무조건 들어갔을 텐데 패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진입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새벽 시간대였기 때문에 매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차트도 위 상승하는 차트와 마찬가지로 아주 큰 급락이 나왔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매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그전에 야금야금 팔면서 급락이 올 거라는 신호를 준 것이 
아닐까요?
 
이 차트를 보고, 캔들이나 거래량보다 지지나 저항과 같은 패턴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론

이 외에도 정말 많은 패턴들이 있지만, 유의해서 봐야 할 패턴 3가지만 추려보았습니다. 
 
캔들의 형태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지나 저항선이 어떻게 형성이 되어있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봉도 중요한데, 그 봉들이 모여 형성된 것이 패턴이니까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구체적으로는 세력들의 심리를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봉의 변동성만 보고 매매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 전체적인 패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